살며 사랑하며

마더 데레사의 자선냄비 중에서

tlsdkssk 2015. 8. 10. 16:20

게리베일리, 캐런 포스터의 <마더 테레사의 자선냄비>중에서. 
 
인생은 기회다, 그것을 이용하라.
인생은 아름다움이다, 그것을 찬탄하라.
인생은 축복이다, 그것을 맛보라.
인생은 꿈이다, 그것을 실현하라.
인생은 도전이다, 거기에 맞서라.
인생은 값비싸다, 거기에 관심을 가져라.
인생은 재산이다, 그것을 지켜라.
인생은 사랑이다, 그것을 즐겨라.
인생은 약속이다, 그것을 이행하라.
인생은 슬픔이다, 그것을 극복하라.
인생은 노래다, 그것을 노래하라.
인생은 투쟁이다,그것을 받아들여라.
인생은 모험이다, 그것에 도전하라.
인생은 행운이다, 그것을 일궈라.
인생은 너무 귀중하다, 그것을 파괴하지 말라.
인생은 삶이다, 그것을 위해 싸워라! 
 
 
 
마더 테레사가 70대가 되었을 때, 인생을 요약한 것이다.
볼 때마다 마음이 기우는 쪽이 달라진다.
인생은 골고루 겪게 되는 경험의 총체다 보니 때때마다 각기 나눠지는 경험들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크게 본다면 이십대 때는 사랑과 꿈과 슬픔과 투쟁이라는 싸움이었다면 , 삼십대에는 재산과 모험과 투쟁과 축복과 기회로 이어지는 싸움이었다.
사십이라는 숫자로 이어지는 지금은 아름다움과 사랑과 꿈과 약속과 투쟁과 귀중함으로 인생이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을 크게 구분하지 않더라도 매 순간마다 마더 테레사의 '인생 요약'이 곧곧에 골고루 들어 앉는다.
어찌 저 16가지 중에 몇몇만 와닿을 수 있을까?
하루에도 삶이라는 경험이 '인생 요약'으로 비벼진다.
어릴 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위인전의 한 장이 이젠 내 인생의 '인생 요약'으로 다가온다.
삶이란 이렇게 돌고 도는 가보다. 
 
 
-지금은 "인생은 축복이다, 그것을 맛보라."는 구절이 제일 와닿네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보고, 사랑하는 이들과 살아가고, 감사할 줄 안다는 것에 축복으로 여기며 그것을 충분히 맛보며 싸워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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