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이유없이
사랑을 시작 할때까지만 해도
이 세상에서
내가 이해하지 못할일은 하나도 없는것 같았는데,
막상,별다른 이유없이 헤어지고 나니
왜,지구는 자전 따위를 해서 밤이라는걸 만들어내
나를 뜬눈으로 누워있게 만드는지 조차 이해 할수없었다.
김연수 / "달로 간 코미디언" 중에서
2.MARCH.2015 정효(JACE)
POEM/김연수 / "달로 간 코미디언" 중에서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정효(jace) 원글보기
메모 :
'詩가 흐르는 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김수영시인과 박인환시인 (0) | 2015.03.17 |
---|---|
[스크랩] 나 / 황인숙 (1958~) (0) | 2015.03.10 |
[스크랩] 가시나무 울타리에 달빛 한 채 걸려 있습니다 ....마음의 달 - 천 양희 (0) | 2015.03.05 |
[스크랩] 진달래 / 홍수희 (0) | 2015.02.28 |
[스크랩] 불의 사랑 / 문정희 (0) | 201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