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상자
불의 사랑 시; 문정희 어디에서 이토록 뜨거운 생명을 만나랴 참혹한 추락이 예비되었지만 불이 있어 지상은 늘 아름다웠다. 감히 수천의 날개를 파닥이며 별을 떨어뜨리며 저 무상을 향해 무릎을 펴는 불이여, 네 이름이 아니라면 어찌 영원과 초월을 꿈꾸랴 네 심장으로 타오르는 것이 아니라면 어찌 파멸과 맞서는 사랑을 우리가 감히 떠올릴 수 있으랴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글쓴이 : 평사리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장미와 미꾸라지 '詩가 흐르는 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시나무 울타리에 달빛 한 채 걸려 있습니다 ....마음의 달 - 천 양희 (0) 2015.03.05 [스크랩] 진달래 / 홍수희 (0) 2015.02.28 [스크랩] 동백 / 강은교 (0) 2015.02.22 [스크랩] 새 / 천상병 (0) 2015.02.22 [스크랩] 뮤즈와 팜므파탈 - 신 달자 (0) 2015.02.12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