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시 <치마>로 여름 그리고 6월의 문학 마음을 여세요.
전 문정희의 시를 읽으면 전율이 일곤 합니다.
살아있는 시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해서요.
얼마전 오랜만에 차 한 잔을 하며 내가 그런 얘길 했더니 그런 느낌이 안 올까봐 수없이 다른 사람,
전혀 나를 모르는 사람이 되어 읽어보고 고치고 도 고치고 읽어보곤 한다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며 참 부끄러웠어요. 그렇게 목숨 바쳐 그 짧은 시를 쓰는구나. 그런데 나는 어떤가.
이왕 시작한 길, 그런 마음 그런 각오로 우리 수필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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