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의 용종은 떼어내야 하나?
아래의 그림은 대장암의 발암 과정을 모식화한 것으로 인체에서 암이 발생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보면, 발암원에 노출된 장점막세포의 과잉증식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종을 형성하게 된다. 선종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의 이형성(dysplasia)이 증가하게 되고, 어느 시기에 이르러 암세포로 전환된다. 이러한 과정은 여러 발암원이 점막세포에 작용하여 수십년에 걸쳐 일어나는 것이며, APC, K-ras, DCC 같은 유전자들의 변이가 그 변화를 주도하게 되는 것이다. 암은 만성질환이며, 우리가 이 과정을 막거나 지연시킬 시간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한번 용종이 생긴 사람들의 상당수는 다시 용종이 생길 가능성이 꽤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데, 그 간격은 위험도에 따라 달라진다.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경우에는 3-5년뒤에 다시 검사를 하면 되지만,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이보다 더 자주 검사를 하게 된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 발생을 80% 감소시켰다는 논문도 있다.
|
출처 : 豊友會
글쓴이 : 시보네/54 원글보기
메모 :
'생활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심폐소생술 순서및 방법 (0) | 2014.05.30 |
---|---|
올리브오일과 채소 (0) | 2014.05.22 |
[스크랩] 노팬티 - 男 `정력 강화` 女 `부인병 예방` (0) | 2014.05.13 |
거꾸로 다이어트 (0) | 2014.04.24 |
운동의 효과 (0) | 201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