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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원과 역사

tlsdkssk 2013. 11. 30. 10:16

향수의 기원과 역사
<향수의 역사>

기원전 14세기-파라오왕조와 향 인류최초로 향이 발견된 것은 언제일까? 당장, 18세의 젊은 나이로 죽은 왕,이집트 제18왕조 파라오(BC 1580~1314년)인 투탄카멘의 무덤 안에서 발견되었다. 석고로 만든 아라바스타 항아리에 채워진 향고는 20세기 발견 당시 은은한 향기로 남아있어 전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것이다. 향고는 손에 묻히면 녹는 끈적끈적한 물질로 냄새는 느끼한 느낌이 들도록 마치 미타리과 식물의 냄새를 연상시키도록 한다. 또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방부성을 가진 유향이나 보류성이 높은 방향성 수지를 사용하여 3000년 동안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와함께 'PER FUMUM'이라고 하는 (라틴어로 '연기를 통해다'라는 의미)향의 어원에서 볼 수 있듯이 고대 이집트 왕조들은 마르지 않은 나일강처럼 자신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향을 애용하였고 시체의 부패방지, 보존을 위해 약품으로 사용했다. 이밖에 일반인들은 특별한 나무나 나뭇가지를 태운 향을 신에게 공물로 바쳤다.


2-3세기 -클레오파트라에게 향이 없었다면... 로마에서 시저를 잃을 뒤 '심홍 돛을 단 카레선위에서 감송과 육계의 향기를 미풍에 실어 보내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를 유혹했던 클레오파트라...그녀의 뛰어난 미모 뒤엔 언제나 향유와 향고가 있었다. 당시 그녀는 매일 시돈산 감송유를 몸전체를 통해 바르고 양손에는 1번에 400데나리온의 향고를 발랐고 목욕후에는 장미, 수선, 백합 등의 향내가 담긴 향유를 사용했던 것이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집에는 46시간 동안 방향을 가득채워 늘 향으로 집안을 채웠고 향로가 들어있는 사탕과자나 음료수, 사벳트 등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한편 이집트를 거쳐 그리스와 로마등지로 퍼진 향수는 귀족계급의 기호품으로 사용되었다. 그정도로 원료재배와 제조기술이 일정지역에 국한 됨으로써 향유와 향고는 고대 귀족들에겐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고, 그래서 일반인들이 향을 갖으면 된다는 건 꿈이었다고 한다.


10-13세기 -십자군기사와 향 투르크족에게 빼앗긴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떠났던 십자군원정(1096~1270년) 7차례 일어난 십자군원정은 동.서유럽 무역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로마, 그리스, 이집트의 향을 서유럽에 소개한 중요한 계기였다. 되풀이될 수 있다는 원정속에서 동.서의 교통도 점차 넓어지고 후추, 육계, CLOVE 등 향신료가 급속히 서유럽에 퍼진 것이다. 특히 1202년에 일어난 제 4차 십자군원정은 십자군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상인과 합세해 콘스탄니노플을 공격, 그 결과 동방향으로 향한 지중해권을 장악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해서 베네치아는 동방무역을 통해 동양의 비단과 자수품, 향료 등을 들여왔고 유럽에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를 조달하게 되는 창구이자 유럽에서 부와 권력의 중심지가 되었다. 성지탈환을 위해서 떠났던 십자군기사. 당장 이들이 당시 종교적인 열망 정도로이나 유럽전체를 향료내음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14세기 -포도주와 향과의 삼각관계 오늘날의 향수가 발견된 것은 바로 포도주 때문이었다 비법은 즉시 [알코올], 어느 연금술사가 오랫동안 향을 유지시킬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그 비법을 발견한 것이다. 금을 만드는데 실패했던 그들은 포도주 증류과정 중 알코올을 발견, 각종 향신료와 섞기 시작했던 것이다. 기존의 물, 기름 등에 따른 기제보다 모든 방향물질을 용해하게 되는 성질이 뛰어난 [알코올]은 휘발성향을 오래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원료로만 머물었던 향료를 드디어 '향수'라는 개념으로 끌어올리게 했다.

 

한편 최초의 알코올 향수는 로즈메리(ROSEMARY)와 수지를 증류시켜 알코올을 뽑아내고 여기에 증류과정에서 나온 로즈메리의 잔여물을 첨가한 '헝가리워터'(HUNGARY WATER)인데 오늘날의 오데코롱(EAU DE COLOGNE)의 전신이기도 한다. 1370년 헝가리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만들었다는데 72세나이로 폴란드국왕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할 정도니 그 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하게 되는 것이다.

 


15-17세기 -콜롬버스가 닻을 올린 이유 콜롬버스, 바스코다 가마, 마젤란 등이 미지의 바다에 도전했던 이유는 뭘까? 그건 즉시, 향료군도를 찾기위해서였다. 단지 관세를 물지않고 인도나 동남아 등지로부터 향료를 마음껏 가져오기 위해 서쪽으로 항해를 떠났던 것이다. 당시 후추, 계피, 전향유 같은 향료는 저장한 고기, 생선의 부패를 막아주고 맛을 좋게할 뿐 아닌 페스트나 콜레라 등 전염병을 방지하도록 한다고 믿을 만큼 약품으로 이용되었고, 금은보화와 맞바꿀수 잇을 정도의 대단한 재화가치를 가졌던 것이다. 지구가 둥글다는 확신만으로 망망대해에 몸을 던졌던 항해가들. 바로 그들뒤엔 항해권을 독점해 막대한 재산을 챙기려는 당시 포르투칼, 스페인왕의 야망이 깔려있었다.

 

한편 1508년 이탈리아 프로렌스의 성마리베라의 도미니카회 수도사는 향료조제용 아뜨리에에서 '유리향수'를 만들어 당시 유럽상류 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533년 앙리2세때 파리 노트르담사원 근처에 제1호 향수전문점이 연 이후 향료의 메카는 이탈리아에서 비로소 파리로 옮겨졌다.

 


17세기 -프랑스의 향산업은 가죽냄새때문에.. 향수한 상태라면 프랑스 그것도 파리를 연상시켜준다면 큰 오산이다. 오늘날 향수산업의 큰획을 그었던 곳은 파리가 아니라도 [그라스]이다. 남부 프랑스 지방의 해발 350m의 완만한 구릉위에 풍부 지중햇살이 비추는 곳, 그라스(GRASSE) 그곳에서 프랑스의 향수삽업이 시작되었다. 바로 최적의 자연조건 탓도 있었지만 가죽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없애기위해 향유를 쓰기 시작했던 것이다 12세기 무렵 그리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가죽과 유리를 수출하여 공업과 상업이 번창하기 시작, 16세기말부터 복격적으로 향료산업에 뛰어들어 향기나는 장갑, 모자, 벨트 등 향료가 섞인 피혁제품을 유행시켰다. 이때 향기의 제왕이라고 불렸던 프랑스 루이 14세는 향료와 향수를 산업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17세기 중엽에는 여성들은 향냥이라는 향주머니를 즐겨차고 다녔으며 그 이후 파리에는 수많은 향료, 화장품전문점이 열기시작했는데 특히 '르네'점이 유명했다.

 


19세기 -천연향료에서 합성향료의 시대로.. 불과 150가지의 향과 향료를 오늘날 4000여가지 이상의 물질을 추출할 수 있게한 19세기. 당장 여러가지 제조방법으로 비로소 향수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특정계급의 귀족이나 부자들이 이용했던 시대에서 평범한 사람들 까지도 향수를 이용해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유기 화학이 발전하자 19세기 중엽의 화학자들은 많은 경우의추출법과 조향기기를 만들어 원료로서의 향수에 비해서는 제조기법을 발전시켰다. 아울러 화학적인 방법으로 식물, 동물 등의 미세한 부분까지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천연향료에서 동물성, 합성향료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맡아보지 못한 여러가지 향수를 만들었다. 단순한 원료에 그쳤던 향수가 상상을 초월한 만큼 범위가 확대되었던 것이다. 한편 최초의 합성향료를 만든 프랑스 화학자, 모리나드(MOLINARD)는 귀족계급이라고 하는 특정계급에 그쳤던 향을 대중들에게 퍼뜨리게 한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또한 근대 향수의 아저지로 불리는 겔랑의 유명한 조향사인 '자끄겔랑'을 시점으로 향수는 대중들에게 급속도로 퍼져 버렸다.

 


20세기 -패션과 향과의 환상적인 만남 1921년 패션과 향수의 만남으로 향수시장은 전성기를 맞았다. 즉시, 샤넬과 조향사 어네스트보우(ERNEST BEAUX)가 만든 [샤넬 NO.5]이 그것이다. 모스크바 화학자인 어네스트보우는 패션의 불필요한 요소를 없앤 'Less is More(덜함은 더함이다)라는 샤넬만의 독특한 패션스타일과 실루엣 칼라 등을 합성향료 수종의 알데히드를 조합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아예 새로운 향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 이후 향산업은 패션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비로소 향수산업은 패션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낸 향수와 유명인의 이름을 딴 이른바 향수브랜드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으로 인물로는 샤넬을 비롯해 랑방, 장빠뚜, 피에르가르뎅, 크리스챤디올, 지방시, 이브생로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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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역사


원전 14세기- 파라오왕조와 향
인류 최초로 향수가 발견된 곳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집트의 투탄카멘왕의 무덤 안입니다. 항아리에 채워져 있던 향고라는 물질이 그것으로 3000년이 지나도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 전세계인을 놀라게했다네요. 고대 이집트 왕조들은자신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향을 애용했고, 시체의 부패방지, 보존을위해 약품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2~3세기 - 클레오파트라에게 향이 없었다면...
고대 최고의 미녀라면 빠질수 없는 사람이 있죠. 그녀는 바로 클레오파트라. 그녀의 뛰어난 미모뒤엔언제나 향유와 향고가 함께 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시돈산 감송유를 몸전체에 바르고 양손에는 향고를, 목욕후에는 장미, 수선, 백합등의 향내가 담긴 향유를 사용했답니다. 또한 항상 방향을 가득채워 집을 향기롭게 했고 향로가 들어있는 사탕과자나 음료수, 샤벳트등을 즐거먹었다는군요. 아름다운 미모를 향기로 더욱 돋보이게 한 그녀에게 당대 영웅들이 반하지않을수 없었겠네요10-13세기 - 십자군기사와 향 투르크족에게 뺐긴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 시작된 십자군 원정은 동,서유럽 무역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로마, 그리스, 이집트의 향을 서유럽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되풀이 되는 원정속에서 동, 서의 교통도 점차 넓어지고 후추,육계,CLOVE등의 향신료가 급속히 유럽에 퍼지게되었죠. 특히 4차십자군 원정에서는 동쪽으로 향한 지중해권을 장악하게 되었죠. 이렇게 해서 베네치아는 동방무역을 통해 동양의 비단, 자수품, 향료등을 들여왔고 유럽에 향수와 화장품원료를 조달하는 창구이자 부와 권력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4세기 - 포도주와 향과의 삼각관계
오늘날의 향수가 발견된것은 포도주 때문이었습니다. 비법은 바로 알코올이었죠. 금을 만드는데 실패했던 연금술사들이 포도주 증류과정중 알코올을 발견해, 각종향신료와 섞는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향료를 향수라는 개념으로 끌어올리는게 가능해졌죠.
최초의 향수는 로즈메리(ROSEMARY)와 수지를 증류시켜 알코올을 뽑아낸 후 여기에 증류과정에서 나온 로즈메리의 잔여물을 첨가한 '헝가리워터'(HUNGARY WATER)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오데코롱(EAU DE COLOGNE)의 전신입니다.

15-17세기 - 콜롬버스가 닻을 올린 이유
콜럼버스, 바스코다가마, 마젤란등이 미지의 세계에 도전했던 이유를 아세요? 그건 바로 향료군도를 찾기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관세를 물지않고 인도나 동남아 등지로부터 향료를 마음껏 가져오기위해 항해를 떠났던 것이죠. 당시 후추, 계피, 전향류같은 향료는 금은보화와 맞먹는 대단한 재화가치를 지녔다고 해요. 한편 1508년 이탈리아의 한 수도사가 향료조제용 아뜨리에에서 '유리향수'를 만들어 유럽상류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1533년에는 파리 노트르담사원근처에 제 1호 향수전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 이후 향료의 메카는 이탈리아에서 파리로 옮겨지게 되었죠.

17세기 - 프랑스의 향산업은 가죽냄새때문에..
프랑스의 향수 산업이 시작된 곳은 파리가 아닌 '그라스(GRASSE)'라는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기도 했었지만 가죽, 유리를 이용한 상업과 공업이 발달했던 이곳은 가죽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유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6세기말부터 본격적으로 향료산업에 뛰어들어 향료를 섞은 피혁제품을 유행시켰죠. 17세기 중엽에는 여성들은 향낭이라고 하는 향주머니를 즐겨찼으며 그 이후 향료, 화장품 전문점이 파리에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르네'점이 특히 유명했습니다.

19세기 - 천연향료에서 합성향료의 시대로..
19세기는 다양한 제조방법을 개발해 향수를 대중화 시킨 시기입니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화학자들은 다양한 추출법과 조향기기등을 만들어 제조기법을 발전시켰습니다. 더불어 화학적인 방법으로 천연향료에서 동물성, 합성향료까지 그동안과는 다른 다양한 향수를 만들었죠. 근대향수의 아버지로 불리는 겔랑의 유명한 조향사인'자끄겔랑'을 시점으로 향수는 대중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20세기 - 패션과 향과의 환상적인 만남
20세기는 패션과 향수의 조우로 인해 향수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샤넬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실루엣 칼라 등을 합성향료 수종의 알데히드를 조합하여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향을 만들어 냈는데 이것이 바로 ‘샤넬No.5’ 입니다. 이후 향산업은 패션에서 표현할수 없는 그 무엇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향수산업은 이때부터 향수 브랜드시대를 열게되죠. 샤넬을 비롯한 랑방, 장빠뚜, 피에르가르뎅 크리스챤디올, 지방시 이브생로랑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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