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비실거리며 오른 북한산

tlsdkssk 2012. 5. 13. 06:19

 

 

 

 

간만에 산에 드니 산은 벌써 푸르름이 가득하여 초여름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백련사에서 대동문까지 목적하고 친구와 나섰건만 힘이 들어 비실비실 조금 걸었다.

1월부터 지금까지 골골거리며 살았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내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싶어

조금은 서글펐다. 요 몇달간 나는 평지를 걷는 것도 싫었다. 

다시 힘을 키워야지.

자연은, 숲은, 산은 내게 힘을 줄 것이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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