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간

[스크랩] 푸치니 /나비 부인 제 2막 `어떤 개인 날` Un bel di vedremo - Sop. 엘레나 스테버 & 레진 크레스팽

tlsdkssk 2007. 4. 5. 04:40

     

Giacomo Puccini
Madame Butterfly
Act II. Un bel di vedremo
Sop.Eleanor Steber & Regine Crespin

     

푸치니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은 라 보엠La
Boheme과 토스카Tosca와 함께오페라의3대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비극적인 사랑이야기와 화려하고도
애처로움이 있는 음악으로 엮어진 이탈리아 오페라의
특유의 아름다움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비
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유명하다.한 남자만을 절실히 사
랑했던 여인이 남자의 변심에 절망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비극을 그리고 있는 나비부인은 동양적인 정서
와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여성
등장인물의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Un bel di, vedremo은 2막에서 그녀의 하녀인 스즈키가
아마도 핑커톤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를
하자 나비 부인이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부르는 노래...

     

Sop.Eleanor Steber


     

Sop. Regine Crespin


'Un bel di vedremo' 
Un bel dì, vedremo
levarsi un fil di fumo
sull'estremo confin del mare.
E poi la nave appare.
Poi la nave bianca
entra nel porto,
romba il suo saluto.
Vedi? È venuto!
Io non gli scendo incontro. Io no.
Mi metto là sul ciglio del colle e aspetto,
e aspetto gran tempo
e non mi pesa,
la lunga attesa.
E uscito dalla folla cittadina,
un uomo, un picciol punto
s'avvia per la collina.
Chi sarà? chi sarà?
E come sarà giunto
che dirà? che dirà?
Chiamerà Butterfly dalla lontana.
Io senza dar risposta
me ne starò nascosta
un po' per celia
e un po' per non morire
al primo incontro;
ed egli alquanto in pena
chiamerà, chiamerà:
"Piccina mogliettina,
olezzo di verbena"
i nomi che mi dava al suo venire.
(a Suzuki)
Tutto questo avverrà,
te lo prometto.
Tienti la tua paura,
io con sicura fede l'aspetto.
이별을 하기전에
사랑하는 그 사람
이렇게 말했지요
오 버터플라이~
귀여운 나의사랑
그대날 기다리면
분명 돌아오리다
지빠귀새가다시 돌아올무렵
올거야
오고말고
올거야
어째슬피울어
의심하지말아요
믿어요
어느 말게갠날 
저멀리죄는 바다 저편에 연기오르더니
배한척이보인다
새하얀 그배가 항구에와서
에포를 울리면
보라 戮肩灌?마중은가지않고
홀로그이가오는 길목에숨어
거기서
그이와 단둘이만나리라
만나보리라
항구로가는 고갯길을따라
수많은사람들이 
이쪽으로나오네
누굴까?누굴까?
언덕을 다오르면
무어라 말할까
마음속으로 버터플라이라고할거야
난 대답대신 부끄러워서 숨을테야
그렇잖으면 너무기뻐서 죽을는지몰라
나에게 다가온 그이는 
날부를거야
"아 귀여운 내사랑 오렌지꽃과같아"
예전에 자주 불러준것처럼
분명언젠가 이렇게 될거야
이젠울지많아요
그렇게될걸난꼭믿어요
 

     

     

* Eleanor Steber(1914~1990)*

미국 버지니아 출신으로 보스톤의 뉴 잉글런드 음악학교
에 다녔다. 그녀는 처음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으나 스트
라우스의 '장미의 기사'에서 소피의 역을 맡은 후 부르노
발터 토마스 비컴 등의 지휘자와 공연을 하게 된다. 그녀
는 이탈리아 프란스 독일 오페라에 골고루 능력을 발휘하면
서 테발디 칼라스에 맞먹는 소프라노로 성장한다. 나중에
토스카 엘리자비에타를 부른 후 그녀의 진가는 모짜르트에
서 발휘된다.
흔히 엘레나 스테버는 미국에서 메트로폴리탄을 중심으로
활약한 탓으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특출한 재능에도 불구하
고 평가절하되었다고 평해진다.

     

     

*Regine Crespin(1927~) *

레진 크레스팽은1950년대에서 60년대에 걸쳐 프랑
스계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로서 활약했다. 프랑스
가수로 바그너 소프라노로서 명성을 얻었으며 포레, 드
뷔시 등의 프랑스 가곡에서는 실로 결이 곱고 우아한 노
래를 들려주었다. 그 우아하고 세련된 표현은 '장미의
기사'의 원수부인도 적역이어서 이 역으로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데뷔했
다. 파리 오페라 극장 데뷔에서 맡았던 역이 '로엔그린'
의 엘자였지만 58년의 바이로이트 음악제에서는 '파르지
팔'의 쿤드리를 불렀고 디스크에서는 '니벨룽겐의 가락지'
의 브륀힐데와 지클린데도 불렀다. 당연히 최고의 호평을
받은 역이었던 원수 부인도 69년에 솔티 지휘로 디스크
화되었다. 후에는 오펜바흐의 '제롤스틴 대공비' 등 오페
레타도 레퍼토리로 했다.(출처:웹)

     

     

     

2007,4,3, 푸른 메아리

     

     

     


출처 : 푸치니 /나비 부인 제 2막 `어떤 개인 날` Un bel di vedremo - Sop. 엘레나 스테버 & 레진 크레스팽
글쓴이 : 푸른 메아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