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간

[스크랩] 깊은슬픔을 노래하는 Carmelo Zappulla

tlsdkssk 2006. 9. 10. 06:53

깊은슬픔을 노래하는 Carmelo Zappulla

눈/물/이/많/은/사/람/은/그/리/움/도/깊/다 우리에게 Suspiranno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카르멜로 짜풀라, 그는 올갠이면 올갠 하모니카면 하모니카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재주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특히나 가을의 낙엽 냄새가 묻어나는 저음의 베이스톤에서 순식간에 여성도 내기 힘든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함에는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단한 가창력을 지니면서도 또한 슬픔과 통한의 울부짐을 극렬히 표현해 내는 가수이다. 노랑나비 이승희가 주연한 영화 "물위의 하룻밤" 에서 이승희가 물속에서 죽어가는 장면에서도 이 음악을 삽입하였다. (이승희 그녀가 통한의 슬픔을 내재한 채 웃으면서 물속에서 죽어가는 모습은 과히 이 영화의 압권이라 한다.) Suspiranno(Rain) Questo Grande Amore(위대한 사랑) Untanu Sanguzzu Miu 섬에서 울다 詩 원재훈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은 안다 섬이 왜 바다에 홀로 떠 있는 것인지 떠나간 사람을 기다려 본 사람은 백사장에 모래알이 왜 그리 부드러운지 스스럼없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것인지를 안다 섬은 그리움의 모래알 거기에서 울어본 사람은 바다가 우주의 작은 물방울이라는 것을 안다 진실로 우는 사람의 눈물 한 방울은 바다보다도 크다 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사람의 잡을 수 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안다 서해의 작은 섬에서 울었다 더 이상 발디딜 곳이 없는 섬의 마음을 보고 울었다 그 외로움이 바로 그대가 오고 있는 길이라는 걸 그대가 저기 파도로 밀려오고 있는 작은 길이라는 걸 알고 눈이 시리도록 울었다 밀려와 그대 이제 이 섬의 작은 바위가 되어라 떠나지 않는 섬이 되어라.....................♥♥♥♥♥
『 영혼의 짝을 만나기까지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영혼의 짝을 만난다음에도 사람은 역시 외로운 존재다. 』

출처 : 깊은슬픔을 노래하는 Carmelo Zappulla
글쓴이 : yerwoo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