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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 번 암을 이겨낸 전 대통령주치의 고창순 박사의 암 다스리는 법

tlsdkssk 2006. 4. 11. 06:24

기력, 담력, 체력을 키워라

 

 

26세라는 나이에 대장암에 걸린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십이지장암, 1997년에는 간암 등 50년 동안 무려 세가지 '다른' 암을 이겨낸 고창순 박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저명한 의사인 그가 최근 넘쳐나는 암에 대한 정보 속에서 조금이라도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암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지난 50년 간 직접 경험한 암 극복기와 암 다스리는 노하우, 평생 쌓아온 의료지식을 <암에게 절대 기죽지 마라> 라는 책으로 엮어내 화제다.

 

그는 이 책에서 "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암도 당뇨나 고혈압과 같이 평생 다스리며 살 수 있는 병" 이라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간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 그는 부신에까지 전이된 상태duT으나 수술로 암을 제거한 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끊임없는 체력단련,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몸 속 면역력을 키우며 암을 살살 달래고 살고 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진으 ㄹ받으며 언제 고개를 들며 기세를 떨칠지 모르는 암과 여전히 '기싸움' 중이다.

 

그가 암을 이겨낸 주된 방법은 기력, 담력, 체력을 키워 암을 잡는 3박자 요법이다. 그는 이것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무장시켰다. 우선, 수술 등 공격적인 방법으로 암을 제거한 후엔 자신의 몸 속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자잘한 암 세포들을 기력, 담력, 체력을 키워대결하고자 했다. ' 왜 하필 내가 암에 걸렸는가 '하는 분노에 가까운 후회와 ' 이제 나는 끝인가 ' 하는 좌절과 불안에 빠져 지낸다면 절대 기력을 찾을 수 없으며 암과 싸워보기도 전에 이런 감상에 빠져 자포자기한 사람들은 암의 진행을 평균속도보다 더 빠르게 가속화 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 암은 환자의 적즉적인 노력없이는 승산이 없는 전쟁입니다. 의사의 치료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환자 자신의 노력, 기족의 도움이 힘을 합해 치뤄야 하는 총력전인 것이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끈질긴 노력이예요. 내 경험상, 있는 그대로 상황을 설명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줄 때 오히려 예후가 좋았습니다. 때문에 환자에게사실대로 병명을 알려주는 것을 반대하는 가족에게 '끈질긴 암을 다스리는 데는 환자 자신이 직접 진두 지휘하는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 죽음을 맞는다해도 본인에게 인생을 정리할 시간은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에 따르면 암은 유전으로만 생기는 병이 아니며 나와 같이 유전적으로 강한 인자를 가지고 있어도 생활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든 암 유전자를 이미 가지고 있는 셈인데, " 그것이 실제 암으로 나타나느냐 아니냐는 그 사람의 생활 습관에 달려 있다. " 는게 최근 의학계의 통론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암을 유발할수도, 억누를수도 있다는 것이다.

 

 

 

 

 

 

출처 : 세 번 암을 이겨낸 전 대통령주치의 고창순 박사의 암 다스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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