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의 낭만과 중년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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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나는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인 신데렐라였다. 시간의 흐름은 이러한 공주를 평범한 아줌마로 만들었고 아저씨로 변했다.그 아련한
시절, 나의 삶은 환경에 익숙해져 갔고 그 익숙한 환경에서 변화를 만들어 보려는 몸부림의 연속 시간이였다.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를 읽으면...과연 30대는 인생의 진정한 도박과 같은 시기인가?.아니면 배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다시 보아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 많은 생각과 방안을 찾아보는 시기이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란 노래가락이 있다. 그렇다. 정말 놀줄 아는 사람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현자들은 모두 젊어서 한가닥 놀아본 사람들이다.
놀아본 사람이 잘 놀고 쇼핑을 많이 해 본 사람이 잘 하는 것 처럼 여행도 해본 사람들이 잘 하는 것이다.
30대, 40대, 50대,서로 공감하고 같은 주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어쩌면 같은 노를 저어서 같은 방향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달리는
것과 같다.30대에 하지 안으면 안될 50가지에 나오는 책의 한 귀절이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수많은 첫경험을 했다.
40대가 가장 고독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 고독을 이겨나갈 무기가 바로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부모로서의 역할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삶의 안정을 위한 노력과 세상을 다시보는
지혜로움을 모두 발견하고 실천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가장 많은 이야기가 자녀 학교 이야기다. 스페인이란 국가의 여행에서 지나온 30-50대로서 너무 세상을 좁게 살아온 것은 아닌지? 내 삶에서 너무 뒷쳐서 살아 온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넉넉한 여행을 만들어 보자. 50대, 내 인생의 정신적, 육체적 변환기이다.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활동과 새로운 나를 만들지 않으면 나이먹는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살수밖에 없다. 인생에서 너무 후회스럽지 않게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해외 여행도 가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잡아 가면서 식사도 하고..내
스스로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시기이다. 살면서 찌든 때를 여행기간 동안만은 지워 버리자. 인생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서 돈 몇백만원 없다고 인생 자체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 왜...우리는 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한 발짜욱도 못 움직이나. 내 젊은 시절 내꿈은 정말 웅장하고 큰 스케일이였는데..
아직도 소녀같은 수줍음과 조그마한 시골의 교회에서 그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마음속에 담아둔 나 만의 고백을 고해성사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그래 내가 꿈꾸어 온 곳이 바로 이런 곳이야. 자 이제 슬슬 떠나가 보자구. 내가 꿈꾸던 그런 여행지를 향하여 낭만과 열정과 나 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구!! 나 만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스페인을 여행하고자 하는 30-50대의 샤프란 향기
여행
1. 여행의 코스는 다양하다. 바르셀로나에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공항에서 픽업하여 지로나로 이동한다. 지로나의 전망좋은 팬션으로 이동하여
1박을 한다.
2. 지로나에서 피게레스 - 달리미술관 - 카타쿠에스 해변에서 하루를 보낸다
[지로나 해안] 3. 피게레스에서 올렛으로 - 올렛에서 피레네 산맥의 정상으로 간다. 멋진 피레네의 절경을 구경하고 (겨울철은 스키, 봄,여름,가을철은
자연) 바르셀로나로 입성한다.
4.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및 바르셀로나 상징물을 투어한다.
5. 몬세랏 및 시체스 해안을 하루코스로 돌아본다. 몬세랏은 베네틱도 수도원으로서 18세기에 건립이 되었다. 몬세랏은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의 성격을 띤 산으로서 웅장한 돌과
바위로 되어있고 그 전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가우디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물을 설계 하였다는 컨셉을 정리한 그 장소가 바로 이곳
몬세랏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네가지가 있다.승용차로, 기차로,셔틀기차로,케이블카로..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며 대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몬세랏 베네틱도 수도원]
그래..젊은 시절 우리는 이 보다 넘치는 열정이 남아 있었어.그런데 아이를 낳고,시간의 흐름에 난 누구누구의 엄마, 누구누구의 아빠로
바뀌어 갔지. 내 이름 석자는 어디로 간지 없어지고 이름대신 호칭이 여보,어이,등 알 수 없는 얄굿은 이름이 어느새 내 이름마냥 불리워
졌지.석양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왜 시간은 이렇게 빨리 달리는 거야.. 어느덧 스페인 여행을 마무리 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네.아쉽지만 내가 누군지, 내 이름 석자를 찾아가는 기분이야, 돌아가면 나도 이제 내가
생각한 나를 찾아서, 노력할거야.그리고 내가 갈길을 내 가족과 함께 두손을 잡고 걸어 가 볼거야.나이가 들면 다시 스페인을 찾아와 젊은 시절
낭만을 노래하고 추억을 더듬으며 보다 넉넉한 여행을 해 볼거야.
자~ 내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해.
나의 여행이 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소중한 시간이 였음을 ...
스페인의 바닷가에 남긴 내 발자욱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내 추억의 영혼을 담아 놓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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