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스크랩] 안개속 - 헤르만 헷세

tlsdkssk 2005. 9. 24. 11:40

    안개속 
 
                       
                  - 헤르만 헷세[1877-1962. in Calw ] 

  H.Hesse 의 그림.Kleines Haus im Wald [숲속의 작은 집]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않으니
모두들 다 혼자다
나의 삶이 밝던 그때에는
세상은 친구로 가득했건만
이제 여기에 안개내리니
아무도 더는 볼 수 없다
 

Hermann Hesse Haus [H.H 생가] 회피할 수도 없고 소리도 없이 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 그 어두움을 모르는 이는 정녕 현명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산다는 것은 외로운 것, 누구나 다른 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다
Only Time-Enya 
출처 : 안개속 - 헤르만 헷세
글쓴이 : 방울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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