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스크랩] 가을 노래/ 베를레느

tlsdkssk 2005. 9. 22. 17:49

 

 

가을 노래 /  베를렌느


가을날

바이올린의 서글픈 소리
                                  

하염없이

타는 마음 울려 주누나

 

종소리

가슴 막혀 창백한 얼굴


지나간 날 

그리며 눈물짓는다.

쇠잔한
나의 신세 바람에 불려


이곳 저곳
휘날리는 낙엽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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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을 노래/ 베를레느
글쓴이 : *sun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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