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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 알비노니//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Op.9 No.2 (전곡)

tlsdkssk 2005. 8. 23. 16:17
T. ALBINONI(1671~1750, 베네치아) Concerto in d minor Op. 9 No. 2 알비노니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Op.9 No.2 1722년에 출판된 알비노니(Albinoni)의 5성을 위한 협주곡 작품 9 중의 한 곡으로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전형적인 3악장 협주곡 양식입니다. 1악장(Allegro e non presto)에서는 멜로디와 리듬의 풍부함이 두드 러지고 하나의 주제와 리듬이 점차 복잡한 결합과 확대를 통해 새롭게 발전 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단조의 다소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지만 오보 에의 음색이 두드러져 색채적인 대조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2악장 (Adagio)에서는 아름다운 오보에의 칸타빌레를 들을 수 있는데 오보에라는 악기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이 얼마나 뛰어난가를 그대로 보여 주어 듣는 이로 하여금 참으로 휴식같은 평화를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배경에 현악 합주가 상행 3화음의 음형 반주를 연주하고, 오보에의 독주 가 서정적인 아름다운 아리아를 연주하는 밝은 가요 악장입니다. 오보에를 위해 16 작품을 만들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단 한 곡의 관악곡도 작곡 하지 않은 알비노니의 오보에에 대한 사랑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3악장(Allegro)는 생생한 리듬과 함께, 하나의 성부가 노래하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고, 그들이 점차 겹치고 맞물려가는, 고전주의 카논(Canon) 예술의 완벽한 모범을 제시해 주는 악장으로 평가됩니다. 알비노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생의 후기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50여곡의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기악 작곡가로서도 유명하며. 그의 소나타와 협주곡은 높이 재평가 되고 있으며 바흐도 그의 작품을 칭찬하여 그 테마의 기초를 둔 3곡의 푸가를 작곡한 바 있다고 합니다. 알비노니는 같은 고향 출신인 비발디보다 다소 연상이지만 비발디와는 달리 부유한 종이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음악을 직업으로 하진 않는 딜레 탕트 작곡가로서의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1722년경에 출판한 협주곡 9번 작품집 속에는 바이올린을 독주 악기로 하는 콘체르토와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그리고 두 개의 오보에를 위한 것 등이 있는데 알비노니 특유의 담담함과 감미로움에 찬 멜로디 때문에 대단 히 매력적인 곡들 이라고 평가됩니다. 리알토
출처 : T. 알비노니//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Op.9 No.2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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