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이렇게 계속 사진을 찍히게 될 줄은 몰랐어.
그 분은 사진 찍는 걸 엄청 좋아하나봐.
술 취한 남편은 차 안에서 자고 있는 동안
나는 몰운대 숲을 거닐며 간간히 피사체가 되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