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рк Олич (마르크 오리츠)作 *석양 / 박진광 悲歌 제28번
김춘수
내 살이 네 살에 닿고 싶어 한다. 나는 시방 그런 수렁에 빠져 있다. 수렁은 밑도 없고 끝도 없다. 가도 가도 나는 네가 그립기만 하다. 나는 네가 얼마만큼 그리운가. 이를테면 내 살이 네 살을 비집고 들어가 네 살을 비비고 문지르고 후벼 파고 싶은 꼭 한번 그러고 싶을 그만큼,
..(*).. 수월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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