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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평 무왕리 이재효 겔러리

tlsdkssk 2016. 9. 12. 07:07

 

양평 무왕리 이재효 겔러리

      

 

 

 

이재효작가입니다.

 (1965년생) 홍대조소과를 졸업 하셨구요 

자그마한 체구에 그을린 얼굴

자연과 친해보이는 수수한 모습입니다.

40회에 걸친 개인전과 150회이상의 그룹전을 개최한 작가는

이번 아트센터전시가 설렘과 기대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작품감상은 시야에 보이는대로 보십시요

느끼고 싶은 대로 느끼십시요 ~~!!! 라는

작가의 인사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무를 고급 예술품으로 만든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빗자루를 만드는 싸리로 만든 작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색도 변하고

더 말라가겠지요

그것 자체가 작품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동물의 털 같기도 하고

향도 납니다.

 

 

 

 

 

낙엽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것처럼 모두 같으면서 또 다릅니다.

우리네 인생이 혼자인 것처럼 말입니다.

 

 

돌멩이 입니다

돌멩이는 모양이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자연 그대로입니다.

이재효의 작품은 바로 돌멩이, 나무, 낙엽, 못 ~~

이런 것입니다.

자연스러워서 자연인 것처럼

늘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입니다.

 

 

소나기 비처럼 쏟아져 내릴듯한

모양이 다른 수 많은 돌맹이들이

완전한 원형을 이루고.......

이 작품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낙엽송으로 만든 구

공중에 둥둥 떠 있습니다.

 

 

 

 

 

이재효 조각가님의 작품을

함께 작업한 스텝들이 10분이 계신다네요.

그분들의 가족의 이니셜과

스텝이 좋아하는 작가와 넣고 싶은

이름을 함께 하였답니다.

 

5미터의 그을린 금강송에 못으로 심은 글자

작가의 호흡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과 돌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마치 국수가락처럼

아니 비 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오크(참나무)의 뽀얀 살결이 나타난 작품입니다.

 

 

~<겔러리 관람후기(後記)>~

 

 

이러한 일을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할까

양평에 해바라기꽃 축제를 한다기에

무왕리까지 찾아가 해바라기와 더불어

땀흘려 씨름을하며 사진촬영하며 오르고있는데

어느건물이 시야에 들어와 잠시

의자에 앉아 쉬는도중

허스름한 차림의 어느 남자분이 

다가와 전시장도 구경을 하라구한다.

 

땀도 식킬겸 안내해준 문을 열구

무심하게 전시장에 들어서니

뜻밖에도 눈앞에 펼쳐진 작품들이

나를 놀라게 하였다.

 

전시장에 들어 온 방문객들도 한결같이

경이로움과 작품의 세계에 빠저버리고 말았다.

 

본인 역시 조각 작품의

하나, 하나에 정신이 팔리고......

 

전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작가님과

짧은 대화만 나누고 사진촬영에

허락하여주심에 감사를 드림니다. 

 

 

2    0    1    6.    8.    2.     시     곡(枾    谷).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시 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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