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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년 여인의 섹스와 사랑, 그리고 우정,, <섹스 앤 더 시티>

tlsdkssk 2008. 6. 29. 16:07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는 전 세계에 미국드라마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인기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단 기대되는 영화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제목에서 오는 느낌에서도 제법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칼럼리스트, 변호사, 큐레이터 등 잘나가는 뉴욕의 전문직 중년 여인들의 섹스와 사랑,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는 로맨틱 블록버스트 영화이다.

 

어찌 보면, 우리네처럼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그런 점에서 오히려 평범한 여성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다.

 

또한, “꿈은 변하고 트랜드는 바뀌기 마련이지만 우정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는 영화의 컨셉이 말하듯, 이 영화에서는 섹스와 사랑도 중요하지만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뉴욕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칼럼니스트인 싱글녀 캐리 브래드쇼(Sarah Jessica Parker)..

그녀는 뉴욕 월가의 잘나가는 금융가이자 매력적 싱글 남인 미스터 빅(Chris Noth)과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지만, 빅은 오히려 결혼에서 오는 중압감으로 갈등하게 된다.


열정적인 성격으로 좀처럼 한 남자에게 정착할 줄 모르지만 쿨한 매력을 지닌 홍보 전문가 사만다 존스(Kim Cattrall)...

그녀는 섹스와 보톡스를 사랑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는 섹스를 즐기는 화끈하고 대담한 여자이지만, 섹시하고 자상한 10살 연하의 스미스(Jason Lewis)를 만나면서 사랑을 하게 되고, ‘네이키드 스시 누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과감한 노출 신을 연출하기도 한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잘나가는 변호사인 싱글 맘 미란다 홉스(Cynthia Nixon)...

그녀는 소심하지만 자상한 아이의 아빠 스티브(David Eigenberg)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섹스보다는 일을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그녀에 대한 반발로 스티브가 외도를 하게 되자 이들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간다.


미술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백마타고 나타날 왕자님만을 기다렸던 샬롯 요크(Kristin Davis)...

그녀의 이런 기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그녀는 작은 키에 대머리이지만 성실하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이혼전문 변호사 해리(Evan Handler)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영화의 볼거리는 아무래도 뉴욕을 배경으로 한 네 명의 중년 여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패션과 스스럼없는 입담, 그리고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말하듯 그녀들이 벌이는 거침없는 섹스가 아닐까 한다..

그런 점에서 보통영화보다는 다소 길다고 할 수 있는 137분의 상영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젊은 층보다는 중년층에게서 더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蛇足>

이 영화에서 남성의 성기 노출장면이 삭제되지 않았다는 광고로 인해 관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스쳐지나가는 샤워 장면이기에 과대광고(?)라 함이 옳을 것이다.

그 매력남의 이름이 단테라는 사실에는 조금 버겁지만..

 

 

 

<클릭해 주세요>

<Sex and the City> ost 중에서..  "All Dressed in Love"


<잠깐!!~ 좌측상단의 바탕 배경음악을 중지시켜야겠죠?.. >

 

 

 

출처 : 중년 여인의 섹스와 사랑, 그리고 우정,, <섹스 앤 더 시티>
글쓴이 : kangdant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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