堂明經絡(당명경락) - 醫者는 마땅히 經絡을 알야야 한다. 무릇 경락을 모르면 병증의 근원을 알지 못하고 음양의 轉變(전변)을 연구하지 못한다.
傷寒(상한)의 三陰三陽과 같이 모두 部署(부서)가 있듯이 모든 병과 십이경맥의 생사를 정할수가 있다.
경락을 완전히 독파한 후에 약을 써서 병처에 이르게 해야만 효과를 나타낸다. 다만 경락에 능숙하였을 뿐이다.
항간에 전하건데 장상군이 懷中藥을(회중약) 받고 上池(상지)의 물을 마신 다음에 장부를 꿰뚫어 보았다고 하는데 이는 헛된 말이다. 다만 약성과 병의 機傳(기전)을 알고 있는 바에 지나지 않으므로 병의 소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약을 함부로 시험삼아 투여한다.
이때 우연히 약이 맞으면 병은 약간 나아지나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다.
만일 약이 조금도 맞지 않으면 오히려 다른 병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모두가 경락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는 이론이지 처방과 맥이 어찌 이에 의거하느냐 한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경락을 알지 못하면 어찌 음양의 교접을 알 수 있고 장부의 전변을 알 수 있겠으며 질병의 원인을 어찌 살필 수 있겠는가? 중요한 길인데 이를 연구하려 하지 않고 있다. 血氣(혈기)의 生始(생시)를 알고 營衛(영위)의 순행을 이해하고 음양근원 외의 이치를 연구하고 있지
神機(신기)의 出入之道(출입지도)를 알지 못하고 다만 손에 藥性歌括(약성가괄)만 듣고 외우는 것은 의학을 그릇되게 하고 함부로 입을 놀리고 꼬리를 들어내게 하는 격이다. 이는 의자(醫者)로서 수치 아니할 수 없다. 純陽(순양)을 만들어야만 성인으로 된다고 하며
따라서 陽精(양정)이 건장하면 천년을 살 수 있고 음기가 강하면 반드시 죽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음기가 소멸되지 않으면 죽고 양정이 있으면 오래 살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의자(醫者)는 마땅히 양기를 돕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下焦(하초)의 원기가 허비해져 동작이 어렵게 된다.
대개 사람에게 한가 닥의 氣는 陽이 생기는 바이다. 따라서 양기가 다하면 반드시 죽게 된다.
사람은 평소 병이 없을때 자주 관원 명문 기해 중완을 灸하고==>(복부근육의중요성)
保元丹(보원단), 保命延壽丹(보명연수단)을 복용하여야 한다.
비록 長生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백년을 넘게 살 수 있는 장수는 누릴수 있다. 내게 화병이 있어서 열약을 복용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그들이 모시고 온 의자들은 모두가 附子(부자)를 잘 받들고 있고
上焦(상초)에 火가 있다고 얘기하는가 하면 중,하초에 積熱(적열)이 있다고 하나 이들이 변천을 알지 못하고 있다. 扶陽論(부양론)을 거론하면 서로가 얼굴만을 쳐다보고만 있고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생강. 부자를 투약하려는 자신들의 아집만 내세우려 하며 艾灸(애구), 丹藥(단약) 의 說(설)은 단연코 행할수 없다고만 한다. 艾灸(애구)와 丹藥(단약)의 힘을 믿지 않으니 어찌 환자를 살릴수 있겠는가. 몸을 피곤하게 한다고 이를 마다하고 약만을 쓰려고 해서는 안된다. 무릇 의자는 침과 구를 기본으로 하여야만 환자를 구할 수 있다. 의자(醫者)는 기본(本)에 충실 하고 환자를 우선생각해야 할것이다.
허준은 멀리 있지 않으니 바로 자신이 허준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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