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풍경

미야모도무사시

tlsdkssk 2009. 12. 21. 06:15

세상의 도리를 배반하지 않았다

모든 것에 대해 편애하지 않았다

육체의 즐거움을 멀리 한다

일생동안 욕심 부리지 않았다

선악에 대해 남을 원망하지 않았다

매사에 후회하지 않았다

이별에 슬퍼하지 않았다

자타가 서로 원한을 살만한 구실을 만들지 않았다

연모할 생각은 갖지 않았다

매사를 좋거나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았다

거처할 집을 원하지 않았다

오래된 도구를 지니지 않았다

내 한 몸을 위해서 사치스러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나의 것을 훔친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병장기(兵裝器) 이외의 자신만의 도구를 고집하지 않았다

도(道)에 관한 것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노년을 위해 재물을 축적하지 않았다

신불(神佛)은 존경하나 그것에 의지하지 않았다

마음은 항상 병법에서 떠나지 않았다

世ː の 道をそむく 事なし.

身にたのしみをたくまず.

よろづに 依古の 心なし.

身をあさく 思, 世をふかく 思ふ.

一生の 間よくしん (欲心) 思はず.

我事におゐて 後悔をせず.

善惡に 他をねたむ 心なし.

いづれの 道にも, わかれをかなしまず.

自他共にうらみかこつ 心なし.

れんぼ (戀慕) の 道思ひよるこころなし.

物每にすき (數奇) このむ 事なし.

私宅におゐてのぞむ 心なし.

身ひとつに 美食をこのまず.

末ː 代物なる 古き 道具所持せず.

わが 身にいたり 物いみする 事なし.

兵具は 各 (格) 別, よ (餘) の 道具たしなまず.

道におゐては, 死をいとはず 思ふ.

老身に 財寶所領もちゆる 心なし.

佛神は 貴し, 佛神をたのまず.

身を 捨ても 名利はすてず.

常に 兵法の 道をはなれ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