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풍경

[스크랩] 아내에 대한 여러 호칭과 남편 태도의 관계

tlsdkssk 2008. 7. 10. 20:03

남편들이 아내를 부를 때 호칭을 쓰게 마련인데

그 호칭에는 평소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어느 정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주변의 기혼자들이 평소 아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몇 가지 유형이 있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지 생각이고 또 정확한 통계 수치는 아니니까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 주세요.

뭐 호칭에 관계없이 금실 좋은 부부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부부사이는 당사자 빼곤 아무도 모른다잖아요.

갑자기 이런 글을 왜 올리냐고요?

냅둬요~지맘이에요~ㅋㅋ

사실은 모 사보에서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써달라기에 생각해 봤어요.

 

야 - 써서는 안 되는 말이다. 모든 호칭에 나쁜 점만을 가지고 있다.

       불행한 결혼생활이다. 

 

누구씨- 연애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환상이 깨지면 경멸로 변할 수 있다. 

 

자기야- 신혼 때나 쓰는 말이고 기분 좋을 때나 가끔 쓰는 말이다.

           좋게 말하면 애교일 수 있지만 그 속에 무서운 가식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언제나 욕 내지는 반말을 내뱉을 가능성이 있는 시한폭탄이다.

 

여편네- 평소 아내를 무시하고 개닭보듯 한다.

 

마누라- 굴림을 하려고 하고 상당히 권위적으로 아내를 대한다.

 

누구엄마- 아내보다 결국에는 아이를 더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이 앞에서 가끔 아내에게 무안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때론 아주 가정적일 수도 있다.

 

와이프-  아내에 대한 매너를 안다.

            하지만 다분히 형식적이고

            밖에서 아내에 대한 태도는 마치 가십거리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여보- 아내를 배려할 줄 알고 가급적 아내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한다.

         이 호칭과 함께 서로 존대를 할 경우 부부싸움 방지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된 경우도 종종 있다. 

 

호칭없이 손짓 발짓 고갯짓- 부부사이 전혀 대화가 없다. 애정도 없다. 무관심이다. 때론 아주 폭력적이다.    

 

   

그 밖에... 집사람  - 아내는 집에서 노는 사람인 줄 안다.

                             아내의 외출을 아주 싫어한다.

                             가사나 아이 교육에 대한 책임회피 경향이 있다.  

출처 : 아내에 대한 여러 호칭과 남편 태도의 관계
글쓴이 : 총무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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