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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로댕`의 또 다른 연인` 존 그웬

tlsdkssk 2008. 1. 25. 08:27

 

'로댕'의 또 다른 연인'

 Gwen John

 

A Corner of the Artist' Room in Paris

1907-9.

31,7 x 26,7 cm.

Sheffield City Art Galleries.


 

Born  1876,  Haverfordwest, Wales,  England.
Died  1939,  Meudon,  France.
 

  

'로댕'의 모델로서 또는 조수로서 끝없는 헌신과 사랑을 했던 '존 그웬'은

당시에는 여류 화가였던 동생 '오거스틴 존'[Augustus john]의 유명세에 묻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로댕의 또 다른 연인'과 '화가'로 잘 알려지고 있다.


 

Augustus John

[동생:오거스틴 존]

1878-1961

Madame Suggia  1920-3
Oil on canvas
support: 1867 x 1651 mm frame: 2155 x 1935 x 80 mm
painting

 

 

오히려 그녀의 그림이 지금 와서는 동생보다 재 평가되고 있다.

20대 후반 그녀는 60대의 '로댕'으로부터 한 여성으로서 첫 눈을 떳지만,

'존 그웬'은 우유부단한 '로댕'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할 대답이란걸

너무나 잘 알았기에 2000통 가까이의 그 많은 편지를 써 놓고도 보내지를 않았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안개 속에서 저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역에서 당신의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라는 마지막 말에
저는 꿈속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가진 전부 입니다.
선생님은 저의 사랑, 저의 재산, 저의 가족,
아니 저의 모든 것입니다.

선생님한테 부담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제 아무리 질투심에 불타고
 절망감에 몸부림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짜증스럽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랑은 저를 양순하게 만드나 봅니다.
 
 
그웬존

 

 

그러면서 '로댕'의 여인이라는 '까뮈유 끄레텔'의 그림자 속으로

스스로 묻혀 슬픈 길을 걸어갔다.

그녀의 그림 속에서 고독과 슬픔이 묻어나는 이유가 그렇다.


A Lady Reading

1910-11.

Oil on canvas. 40,3 x 25,4 cm.

Tate Gallery.

 

Girl Reading at the Window

1911.

Oil on canvas. 40,6 x 25,4 cm.

Museum of Moderm Art. New York. EEUU.


 

La Chambre sur la Cour

1907.

Oil on canvas. 31,8 x 21,6 cm.

Collection of Mr and Mrs Paul Mellon. Upperville. Virginia. EEUU.


 

Nude Girl

1909-10.

Oil on canvas. 44,5 x 27,9 cm.

Tate Gallery.


Self-Portrait

1899.

Oil on canvas. 61 x 37,7 cm.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 Gran Bretaña.


The Student

1903-4.

Oil on canvas. 56,1 x 33 cm.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 Gran Bretaña.


 

Interior with Figures

1898-99.

Oil on canvas. 46 x 33,4 cm.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Melbourne. Australia.


Cover of a Bon Marché catalogue

1904

음악 emmanuelle-Chanson


출처 : `로댕`의 또 다른 연인` 존 그웬
글쓴이 : 뻣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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