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5시간 산행을 하려 했는데 2시간 초과하여 7시간을 걸었다.
산행 하기 딱 좋은 날씨.
오봉이 바라보이는 지점에서. 전에도 이 자리에서 찍은 적이 있는데,
오늘도 이 자리에서 한 컷.
인생은 돌고 도는구나.
전에도 이 자리에서 요런 포즈로 찍었다. 인생은 돌고 돌아 다시 또 그 자리에서....
언제 보아도 멋진 오봉.
암벽타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제법 가파른 바위가 많은 도봉 주능선에서.
네 다리로 산 타는 맛이 제법 쏠쏠했다.
오늘도 지나간 우이암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우이암.
멀리 보아도 내 눈엔 예수님 상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