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비하인드 스토리.**
뮤지컬 영화 중 전 세계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살짝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뒷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65년 영화 포스터
첫째, 이야기,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줄리 앤드류스가 가장 싫어했던 노래는 바로 'THE Goatherd
Lonely'였다. 아이들과 마리아가 트랩 대령 앞에서 인형극을 하며 불렀던 요들송 THE
Goatherd Lonely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줄리 앤드류스가 가장 잘 부른 노래
였던 동시에 가장 싫어했던 노래였는데 이유는 의외로 '부르기 힘들어서' 였다고.
언제나 노래를 즐겨부르고 사랑했던 줄리 앤드류스도 요들송 만큼은 정말 힘들었는지
100번 째 이 노래를 다시 부르면서 "이 영화 괜히 했나봐!" 라며 투정을 부렸다고 한다.
▲ 트랩가의 마지막 노래장면
둘째,이야기
엔딩컷에서 본 트랩 가족이 나치의 구속에서 탈출해 넘었던 산은 오히려 독일쪽으로 향해
있었다. 독일을 피해서 탈출한 가족이 오히려 독일쪽으로 도망을 치다니......감독은 산을
넘으면서 희망을 찾는 트랩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주려 했다고 설명했지만 이 사실을
뻔히 아는 오스트리아 인들은 엔딩컷에서 감동은 커녕 씁쓸한 웃음만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본 트랩 가족은 기차를 타고 나치의 손을 빠져나갔다.
▲ 바로 이장면!
셋째,이야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첫 장면을 기억하시는지. 마리아가 넓디 넓은 산을 뛰어오르
며 '사운드 오브 뮤직' 을 부르는 장면인데....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늦은 것을 안 마리아
가 미친듯이 뛰어내려가 원장 수녀님께 "산과 들판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라면서 변명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동산이 아니라 백두산 보다 높은 엄청난 높이
의 산이라고. 그런데 영화에서는 마리아가 하루만에 이 산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정도니
역시 우리의 마리아는 노래 뿐만 아니라 등산도 잘했나 보다.
넷째,이야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도 독일에서 만큼은 절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영화라고 한다. 이유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을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듯.
다섯째,이야기
큰 딸 리즐이 노래
는지.'랄프와 함께'비를 피하려고 들어갔던 그 가제보 말이다.'이 건물은 원래 영화가 끝나
고 철거하려고 했으나 건물주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철거되지 않았다고. 이 후,'사운드 오
브 뮤직'이 크게 성공하자 엄청난 관광객들이 이 안에서 리즐 처럼 뛰어놀아 장소를 두번이
나 옮겼다고 한다. 지금은 핼브룬 궁전 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밌는 사실은 원래 관광객들은 이 건물에 들어가 볼수 있었는데 한 할머니가 "리즐처럼
해 볼테야" 라며 벤치 위를 뛰어다니다가 허리를 다친 이후에 '출입금지'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여하튼 사연 많은 건물이다.
▲ 마리아 역의 줄리 앤드류스
여섯번째,이야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찍었던 제작진들이 하나 같이 '분위기 메이커' 로 손 꼽은 이는 바로
배우 줄리 앤드류스. 그녀는 영화 속 뿐만 아니라 강행군에 지친 제작진들을 위해 항상 큰
소리로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다녔다고. 제작진들은 줄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피로를 조금
이나마 날려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 당시 줄리 앤드류스는 심각한 스트레스 질병을
앓고 있었고 첫번째 이혼 소송을 준비중이었다.
▲크리스토퍼 플러머
일곱번째,이야기
본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는 여전히
활발한 배우활동 중이다. 영화 '네셔널 트레저' 와 '알렉산더'를 보면 중후하게 늙은 그의
장엄함을 지켜 볼 수 있을 듯. 줄리 앤드류스와 마찬가지로 꽤 멋있게 나이들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극 중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목소리는 성우의 목소리라고. 목소
리 더빙을 싫어했던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끝까지 자신의 목소리로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했지
만 줄리 앤드류스와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소리 더빙을 했다고 한
다. 그런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본 트랩 대령의 그 멋진 목소리는 사실 미국 유명
성우의 목소리인 셈이다.
▲노래 부르는 일곱 아이들
여덟번째,이야기
본 트랩 대령의 일곱 남매를 연기한 배우들은 모두 어떻게 됐을까. 귀여운 막내딸 그레틀과
프레드릭 만이 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을 뿐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제각각의 인생을 살아
가고 있다고 한다. 첫째 딸 리즐은 미국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고 세계적인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의 침실을 직접 꾸미는 등 헐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인테리어 사업가로 위치해 있다.
루이자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 심지어 누드 모델로까지 활발한
연예활동을 지속했지만 결혼과 함께 영영 연예계를 떠났다고. 또 넷째, 커트는 컴퓨터 프로
그래머 다섯째, 브리지타는 사진작가로 맹활약하고 있고 여섯째, 마르타는 꽃장식 디자인사
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제각각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이 일곱 남매에게 영원한 축복이
가득하기를.
[ 출처 : src="http://imgsrc2.search.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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