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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미나는 한자공부/입문편

tlsdkssk 2006. 9. 28. 20:21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된다.
    그래야 다음단계의 공부에 이해가 쉽다.

    ■ 부수(部首)란 무엇인가?

    "부수"라는 말은 모여진 어떤것의 대표적인 것이라고 이해하면
    알아듣기 쉽다.

    이를테면 매화,복숭아,감,밤,자두,동백 따위는 모두가 나무(tree)이다.
    그런 각각의 나무이름을 나타내는 글자 梅,桃,枾,栗,李,柏..등등을
    ‘나무’를 말하는 『의 글자무리에 집어넣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부수란, 옥편(한자사전)에서 글자를 찾는 길잡이가 되는
    부분을 말하며 글자의 수는 총 214글자이다.
    (한글 24자와, 영어의 26자에 비해 보면 너무 많다)

    부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자공부를 한다는것은
    우리말사전에서의 ㄱ,ㄴ,ㄷ,ㄹ을 모른다거나
    알파벳을 모르고 영어공부를 하려고 덤비는 꼴과 같다.

    가령 부수를 모르는 사람이 "異'자를 두고 전화로서
    네모 네개밑에 옆으로 작대기 두개,밑으로 작대기 두개..
    또 그밑에 여덟팔자라고 물어오면 쉽게 대답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豹"자는 말로서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 部首를 부르는 이름도 여러가지이다.

    부수글자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르다.

    ① 머리 : 어떤 글자의 윗부분에만 쓰이는 글자이다
              (安,草,等의 글자에 쓰이는 갓머리,초두머리,대죽머리가 그렇다)

    ② 변 :   어떤 글자의 왼쪽편에 쓰이는 글자이다
              (江,信,針,財등의 글자에 쓰이는 삼수변,사람인변,쇠금변 등..)

    ③ 방 :   어떤 글자의 오른쪽에만 쓰이는 부수글자이다
              (判, 順, 部 등의 글자에 쓰이는 칼도방,머리혈방,우부방 등..)

    ④ 몸 :   어떠한 글자를 감싸고있는 부수글자를 말한다
              (國,包,凶,風 등의 큰입구몸,쌀포몸,위터진 입구몸 등..)

    ⑤ 받침 : 글자를 받치고있는 부분에 쓰이는 부수글자
              (道,起,延 등의 책받침,달아날주 받침,민책받침 등..)

    ⑥ 발 :   글자의 아랫부분에 쓰이는 부수글자
              (弁,舞 따위에서의 스물입 발,어그러질 천 발 등...)

    ⑦ 엄 :   글자의 윗부분과 다른 한쪽 옆을 감싸고있는 부수글자
              (氣,虎,老 등에서의 기운기엄,범호엄,늙을로엄 등..)

    ※ 한글로서 부수이름만 써서 얼른 이해가 가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이어지는 부수글자 공부편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질 것이다.

    여기까지의 공부에서 중요한것은
    부수라고해서 무조건 "....변"이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자를 웬만큼 안다고하는 사람도
    "道"자를 말하는데 있어 책받침에 머리수라고 틀리게 말하는경우가 많다.



    다음은 필순(筆順)에 대한 글로 계속됩니다.

출처 : 재미나는 한자공부/입문편
글쓴이 : 미소래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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