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간
적우(赤雨, Red Rain) 1977년 출생. 적우란 예명은 친분이 있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중국 무협지에 나오는 여전사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며 지어준 이름. 그녀는 인도풍과 유럽풍의 음악이 혼합된 재즈, 스윙등 easy listening 계열의 ‘라운지 음악’을 즐겨부른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라운지 1집 앨범 ‘파도를 훔친 바다’를 냈다. 파도를 훔친 바다 - 적우 또 그대가 보고 싶은가봐요 마치 체한 것처럼 한숨이 나요 또 이런 나를 들킬 것 같아 그 한숨을 삼켜내요 왜 아직 눈물이 남아있는지 그대 담긴 눈물은 충분했는데 왜 아직 그대가 그리워지면 멍들도록 입술 깨무는지.. 이제 그만 나를 떠나요 어떤 기억도 더 이상은 남기지 마요 이젠 제발 날 혼자 있게 해줘요 어떤 위로도 더 이상은 원치 않아요 내 곁에 있나요 나를 만지고 있나요 내 등에 기대 울고 있나요 이러지 말아요 이젠 날 떠나요 나를 위한다면....... 다른 사랑 할 수 없어요 그런 내 모습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괜찮아요 그대 내 곁에서 날 지키듯 나도 내안의 그대를 지키고 싶어요 그대가 보여요 그대 목소리 들려요 그대와 춤을 추고 있네요 바다가 되어요 파도가 되어요 그대와 출렁거려요 바다가 돼버린 내 안의 그대는 영원토록 파도가 될 거예요 그대와 영원히.....출처 : 파도를 훔친 바다 / 적우글쓴이 : 사랑과 꿈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