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새벽 4시 월출산.
하늘엔 쏟아질듯한 별들이 빛나고 있었다.
그 별들을 카메라에 퍼담고 싶었지만, 그믐달만 겨우 걸렸다.
여명이 밝아오기 전.
저 멀리 절벽 위의 점은 함께 갔던 일행이다.
서서히 몸을 드러내는 월출산
천왕봉 가는 길
월출산 일출
천왕봉에 거의 도착하여 숨을 돌리며.
월출산의 유명한 구름다리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하는 관계로,
다리를 바라만 보고 옆길로 돌아갔다.
월출산 동백은 지난 겨울 눈으로 봉오리가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군데군데 동백이 피어 산꾼들을 맞아주었다.
출처 : 별빛 산행(월출산)
글쓴이 : 애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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