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인가요, *
그대가 산인가요. **
내가 물인가요, *
그대가 물인가요. **
나는 산처럼 그 자리에 있는데,
그대는 물처럼
돌아돌아 가는군요 *.
흘러흘러 가는군요 ***
그대가 청산이면
나는 흘러돌아 가는 녹수,
그대가 녹수면
나는 늘 푸른 청산.
그마저도 아니라면
우린 모두 흘러흘러
바다로 가는 무엇.
내가 물이고
그대가 산이라면
나는 다시 빗물되어
청산을 적실 게요.
*
'음악이 있는 곳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386 가요 모음 (0) | 2006.03.19 |
---|---|
[스크랩]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ㅡ (0) | 2006.03.19 |
[스크랩] 사랑노래들 (0) | 2006.03.08 |
[스크랩] 情 / 조용필 (0) | 2006.03.08 |
[스크랩] 아파요 *** 김현정 *** (0) | 200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