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e documentary photography is about human dignity".....
* 작품세계 *
불가사의한 리얼리즘,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ao Salgado)
생의 쓸쓸함을 알기 시작할 나이 30.
그 언저리에서 프로 사진의 세계에 입문한 Sebastião Salgado...
살가도는 80년대 중반, 15개월이 넘게 프랑스 박애주의 단체와 함께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아프리카 대 초원 지역에서 보냈다.
그리고 여기서 지구 위에서 가장 지독한 재난을 헤쳐나가는 인내심 강한 사람들의
의지를 아름다운 기록사진으로 남겼다.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진흙을 뒤집어쓴체 무거운 흙자루를 끌고 미끄러운 사다리를
오르네리며 흩어져 있는 금덩어리를 찾고 있는 브라질의 광산으로부터 사막이 삼켜버린
호수를 걸어서 건너야만 하는 기아와 가난의 땅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는 지구상에서 돌보아지지 않는 사람들의 생활을 비판적인 시각과
단호한 마음으로 탐험한다.
살가도는 작품활동을 하며 카메라를 다루는 그의 뛰어난 기술로 담은 순간을,
그 순간의 변화를 곧바로 편견 없이 널리 알린다.
그의 보도 사진은 보는 이들을 끝까지 괴롭히고 특히 제3세계 에서의 ‘희생자’를
궁극적으로 바꾸어 놓는 것으로 주제를 통일 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한정된 국제적 자원과 그들의 문화를 포함하여 보다 복잡한 인간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그는 무척 많은 시간을 제3세계 사람들과 보냄으로써 자신들의 고통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려는 그들의 의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살가도의 작품에 나타난 심상의 절대적인 위엄은 빛의 명암과 톤을 가진
자연의 관대함에 대한 인식에 자초한다.
그것은 때때로 깊은 어두음으로부터 위로 부풀어 오른다.
사진가의 기록하고자 하는 야망은 처음에는 그리움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영산은 존재함으로써 자기만의 힘을 갖는다.
그의 접근 방식은 다른 중남미 사람들이 불렀던 것처럼
"불가사이한 리얼리즘" 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편집-
Yo-Yo Ma, Cello / Ennio Morricone, dir Roma Sinfonietta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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