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죄를 짓는 사람◈
밀린다 왕이 그래서 나가세나 비구에게 묻는다.
그들에게 보통 사람 갑절의 벌을 내려야겠군요." 잡았고 다른 한 사람은 알고 잡았다면 어느 쪽이 더 심하게 화상을 입겠습니까?" 그 악업에 대한 과보의 화가 더 큰 것입니다."
[밀린다 팡야 중에서..]
아무리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자기가 간경화증에 걸려 있는 것을 알면 술을 끊게 된다. 사냥이나 낚시를 취미로 가진 사람도 살생이 나쁜 것을 알게 되면 마음속에서 살생하는 자신의 행위와 살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양심의 소리가 서로 대치하게 된다. 그래서 짐승들을 죽이더라도 덜 잔인하게 죽일 것이다.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되면 사냥하거나 낚시하는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죽이는 일을 그만둘 수도 있다. 훔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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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면서 죄를 짓는 사람
글쓴이 : 지혜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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