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스크랩] 비 그치고 / 류시화

tlsdkssk 2005. 9. 12. 07:22
      
      
      
      비 그치고
      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나무이고 싶다 내 전 생애를 푸르게, 푸르게 흔들고 싶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쯤이면 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 함께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류시화
출처 : 비 그치고 / 류시화
글쓴이 : 개선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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