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상자
[스크랩] 채근담 124장 - 사람의 마음은 자주 변한다
tlsdkssk
2018. 3. 13. 06:16
채근담(菜根譚)-전집
![]() 124장 -[사람의 마음은 자주 변한다] 霽日靑天 焂變爲迅雷震電 疾風怒雨 焂變爲朗月晴空 제일청천 숙변위신뇌진전 질풍노우 숙변위낭월청공 氣機何常 一毫凝滯 太虛何常 一毫障塞 기기하상 일호응체 태허하상 일호장색 人心之體 亦當如是 인심지체 역당여시 맑게 개인 푸른 하늘도 잠깐 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하고, 거센 바람과 세찬 비가 내리다가도 갑자기 달 밝은 맑은 하늘이 되니, 하늘의 움직임이 어찌 일정하겠는가. 털 끝에도 엉기고 막히니 하늘의 모습도 어찌 변함이 없겠는가. 털끝만한 막힘으로도 변화가 생기는지라 사람 마음의 바탕도 역시 이와 같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