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스크랩] 영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 / 헨리 데이빗 소로우
tlsdkssk
2013. 3. 29. 13:30
영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

영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
"우리가 가진 생각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그밖의 다른 것들은 단지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불어 가는 바람이 쓰는 일기에 불과할 뿐이다."
"자신의 집에서도 여행자처럼 살라.
산책길에 주운 마른 나뭇잎이
바로 우리가 여행에서 찾고자 했던 그 무엇이 아닌가.
여행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이던가.
자신이 속한 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에 이상적인 나라가 있다고
믿는 사람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중심적인 삶,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라.
그들에게 스스로 무게를 갖게 하라.
겨울날 아침,
단 하나의 사물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 성공한다면,
비록 그것이
나무에 매달린 얼어붙은
사과 한 개에 불과하더라도 얼마나 큰 성과인가!
나는 그것이
어슴푸레한 우주를 밝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막대한 부를 우리는 발견한 것인가!
열린 눈을 가질 때,
우리 시야가 자유로워질 때,
신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필요하다면 신조차도 홀로 내버려두라.
신을 발견하고자 원한다면,
그와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신을 발견하는 것은,
그를 만나러 가고 있을 때가 아니라,
그를 홀로 남겨 두고 돌아설 때이다.
감자를 썩지 않게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당신의 생각이 해마다 바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혼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수행을 계속하는 일 외에
내가 배운 것은 없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Henry David Thoreau) -
미국 초월주의 문학의 대표적 작가이자 사상가이며,
1817년에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안정된 직업을 갖지 않고
문명을 등지고 영적인 삶을 추구하며, 측량일이나
목수일등의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글을 썼다.
1845년 그는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모든 점에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다,
이 책은 단순한 숲생활의 기록이 아니라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박한 삶.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
저서로는「월든」
「시민의 불복종」「산책」「야생 사과」등이 있다

- 글 / 헨리 데이빗 소로우
- 음악 / 베토벤 전원교향곡 [田園交響曲, Sinfonie Pastorale]
- 그림 / 줄리앙 뒤프레, Julien dupre [아름다운 전원풍경]

베토벤 전원교향곡제 6번 2악장 Andante molto mosso
교향곡 제 6번<전원> 2악장은 청각장애가 극심한 39세 때의 작품.
인간과의 대화가 어려울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친밀해지는 것,
5개의 각 악장마다 표제를 붙이고 있으나,
풍경묘사를 넘어서 대자연의 숭고함을 공감하게 한다.
제2악장 “시냇가의 정경” 흐르는 시냇물의 속삭임을 연상케 하는
반주 위에 바이올린이 테마를 제시한다.
새들의 지저귐이 전원의 정경을 한껏 묘사하고 있는데
제 2테마는 햇살 가득한 들의 정취를 그린다.
재현부에서는 밤꾀꼬리 소리(플루트), 메추리소리(오보에),
뻐꾸기소리(클라리넷)가 묘사되고 있다.
- Daum Web참조 -
제1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시골에 닿았을 때의 유쾌한 감정의 눈뜨임
(Awakening of cheerful Feelings upon Arrival in the Country)
제2악장 : Andante molto mosso
시냇가의 정경(情景) (Scene by the Brrok)
제3악장 : Allegro
시골 사람들의 단란함
(Merry Gathering of Country Folk)
제4악장 : Allegro
천둥 ·폭풍우(Thunderstom)
제5악장 : Allegretto
목장사람들의 노래, 폭풍우 뒤의 기쁨과 감사에 가득찬 감정
(Shepherd's song - Happy and Thankful Feelings after the Storm)























줄리앙 뒤프레, Julien dupre(1851~1910)
파리 출생. 필스와 레만에게 그림을 배우고,
1876년 살롱에서 처음 입선하고 81년까지 출품을 계속했다.
초창기에는 피가르디 지방의 전원 풍경을 그렸지만,
81년 이후로는 농장과 목장의 동물과 인물을 그리게 되어
레르미토와 함께 농민화가로서 활약하였다.
1889년의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92년에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끝까지 밀레와 쿠르베의 사실주의를 고수하였으며,
색채의 밝기는 그가 인상주의시대 화가임을 나타낸다.
르앙 미술관, 파리의 프티 페레 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파리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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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참 마음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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